시애틀 일대에 가을빛이 짙어지는 가운데 자전거를 타며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근교 코스들이 눈길을 끈다. 시애틀타임스는 26일 당일 나들이로 찾기 좋은 자전거길 5곳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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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courtesy City of Seattle |
■ 사마미시 리버 트레일
레드몬드 메리무어 공원에서 보셀 블라이스 공원까지 이어지는 편도 약 9.5마일 코스다. 평탄한 포장길이어서 초보자도 부담이 적다. 우딘빌을 지나는 강변에는 10월부터 11월 초까지 노랑·주황·붉은 단풍이 물든다.
■ 센테니얼 트레일
스노호미시에서 알링턴 북쪽 나카시마 헤리티지 반까지 이어지는 편도 약 30.5마일 코스다. 진입 지점이 여러 곳이어서 체력에 맞춰 일부 구간만 달리기 좋다. 옛 철길을 따라 농장과 습지, 숲이 펼쳐지며 캐스케이드산맥도 조망할 수 있다.
■ 스노퀄미 밸리 트레일
듀발에서 노스벤드 인근 래틀스네이크 호수까지 이어지는 편도 약 32마일 길이다. 옛 철도 구간을 따라 작은 마을과 농장, 단풍 숲을 만날 수 있다. 전 구간이 부담스럽다면 짧은 구간을 골라 가을 풍경을 즐겨도 좋다.
■ 버크길먼 트레일
시애틀과 레이크워싱턴 북쪽 지역을 잇는 대표적인 자전거길이다. 개스웍스 공원과 프리몬트 수로 주변은 가을 풍경이 특히 아름다운 구간으로 꼽힌다. 켄모어 방향에서는 호숫가 단풍도 감상할 수 있다.
■ 엘리엇베이 트레일
시애틀 해안을 따라 달리는 평탄한 포장 코스로, 왕복 약 10마일이다. 퓨젯사운드와 도심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올림픽 조각공원과 머틀에드워즈 공원에서는 상록수 사이로 노랗게 물든 나무들이 가을 정취를 더한다.
가을에는 날씨가 빠르게 바뀌는 만큼 방수 겉옷과 보온용 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출발 전에는 이용하려는 구간과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체력에 맞춰 이동 거리를 정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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