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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집값 협상 가능…바이어에 유리

시애틀 지역 주택시장이 최근 몇 년간의 강력한 셀러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면서 바이어들의 협상 여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킹5뉴스가 4일 전했다.

켈러 윌리엄스 시애틀의 앤지 마이켈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시애틀 주택시장이 단독주택과 콘도 시장에서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바이어들이 과거보다 가격과 조건을 협상하기 유리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애틀·벨뷰 등에서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한인들도 매물 가격만 보고 서둘러 계약하기보다는 주변 매물과 거래 상황을 비교하면서 가격 인하나 각종 조건을 적극적으로 협상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집을 내놓는 셀러들은 경쟁 매물보다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책정할 경우 판매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초기 가격 설정이 더욱 중요해졌다.

마이켈은 모기지 금리 역시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와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채권시장과 경제 전망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바이어들은 연준의 금리 결정뿐 아니라 실제 모기지 금리 움직임을 살펴야 한다.

결국 현재 시애틀 주택시장은 “무조건 셀러가 유리한 시장”에서 바이어의 선택권과 협상력이 커지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 업계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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