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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29  조이시애틀뉴스
58세, 은퇴 준비 점검할 마지막 골든타임

58세에 이르면 은퇴가 현실로 다가오며 그동안 막연했던 노후 준비를 본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많은 이들이 이 시점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401(k) 잔고를 들여다보며 “과연 충분한가”를 묻는다.

파이넌스 버즈  머니는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자료를 바탕으로 58세 전후 미국인의 평균 은퇴 저축액은 약 25만8천 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평균치는 착시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55~64세 미국인 중 43%는 은퇴 저축이 전혀 없고, 약 90%는 10만 달러 미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50세에 연봉의 6배, 60세에 8배 수준의 은퇴 자금을 권장한다. 이를 적용하면 58세 평균 근로자의 목표 저축액은 약 41만 달러로, 상당수가 목표에 크게 못 미친다.

58세는 조기 은퇴 전략을 고민할 수 있는 동시에, 준비 부족을 자각하고 은퇴 시기를 늦춰야 할 수도 있는 분기점이다. 전문가들은 50세 이상 추가 적립(catch-up) 제도 활용, 저축률 상향, 지출 구조조정, 재무 상담 등을 통해 아직 만회할 시간이 있다고 조언한다.

결론적으로 58세는 늦었다기보다 전략을 바꾸기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지금의 선택이 은퇴의 질을 좌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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