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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25  조이시애틀뉴스
추수감사절 연휴, 시애틀 근교 ‘비·눈·정체’ 예고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시애틀 지역은 화요일에 비, 수요일과 목요일에도 비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애틀 국립기상청(NWS)은 주초에 비가 약간 내린 뒤, 주중 내내 불안정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WSDOT photo

특히 산악 지역을 지나는 여행객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NWS의 스티브 리디 예보관은 “가능하면 지금 바로 출발하는 게 낫다”며, 수요일 스노퀄미 패스, 스티븐스 패스 등 산간지역에 최대 6인치 이상의 대설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높은 기온으로 적설량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추수감사절 연휴 전후로 I-90와 I-5 전 구간에서 혼잡이 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도로별 혼잡 구간과 시간대는 다음과 같다. 

▲I-90 (노스벤드~클리엘름)

동쪽 방향: 수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 금요일 정오 전후 가장 혼잡

서쪽 방향: 수요일 정오~오후, 주말 내내 혼잡 예상

▲I-5 (타코마~레이시)

남쪽 방향: 수~월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가장 혼잡

북쪽 방향: 수~월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혼잡

추수감사절 당일이 가장 덜 혼잡

▲I-5 (벨링햄~캐나다 국경)

북쪽 방향: 수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정체

남쪽 방향: 수·금 오전 9~11시 혼잡, 주말은 낮 시간대 혼잡

■2번 하이웨이 (스카이코미시~스티븐스 패스)

동쪽 방향: 금·토요일 낮 시간대 가장 붐빔

서쪽 방향: 토요일 오후, 일요일 오전 심한 정체 예상

기상청과 WSDOT는 여행객들에게 출발 시간을 앞당기고, 산악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는 월동장비와 체인을 반드시 준비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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