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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25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개스값 갤런당 21센트 내려

워싱턴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10월 말보다 갤런당 21센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미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주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1월 25일 기준 워싱턴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4.188달러로, 전국 평균 3.055달러보다 37% 높다. 시애틀 광역권 평균은 4.442달러로 전국 평균 대비 45.4% 비쌀 만큼 운전자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다.

50년 넘게 워싱턴주에 살고 있다는 한 운전자는 카이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살기 힘들 정도로 기름값이 비싸다”고 토로했다.

AAA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 휘발유가 가장 비싼 지역은 다음과 같다.

▲샌후안 카운티: $5.229

▲와키아컴 카운티: $4.849

▲킹 카운티: $4.551

▲퍼시픽 카운티: $4.517

▲제퍼슨 카운티: $4.390

반대로 주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다음과 같다.

▲아소틴 카운티: $3.709

▲프랭클린 카운티: $3.727

▲스포켄 카운티: $3.775

▲링컨 카운티: $3.801

▲스티븐스 카운티: $3.817

워싱턴주는 지난 9월 미국 내 최악의 기름값 1위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캘리포니아(4.592달러), 하와이(4.443달러) 다음인 3위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유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워싱턴주 평균은 1년 전(3.991달러)보다 여전히 높아 운전자들의 부담은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주의 역대 최고가 기록은 2022년 6월 16일의 5.56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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