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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19  조이시애틀뉴스
킹카운티 미편입 지역, 내년부터 최저임금 인상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킹카운티 미편입 지역(unincorporated King County)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인상된다. 

테리야끼식당 등 한인업주 대부분이 해당되는 직원 15인 이하, 연매출 200만 달러 이하는 시간당 17.29달러다.

20일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스카이웨이, 화이트센터, 스노퀄미 밸리, 메이플 밸리 일대, 이넘클로 고원, 배숀 아일랜드 등 도시 경계 밖 지역 근로자에게만 적용된다.

해당 지역의 사업체 규모·매출에 따른 최저임금(2026년 기준)은 다음과 같다. 

▲직원 500명 초과: 시간당 20.82달러

▲직원 15~500명: 시간당 18.29달러

▲직원 15명 이하 & 연 매출 200만 달러 이상: 시간당 18.29달러

▲직원 15명 이하 & 연 매출 200만 달러 미만: 시간당 17.29달러

킹카운티는 이번 인상 조치가 “시 외곽 지역 근로자와 가정을 생활비 상승에 맞춰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저임금은 매년 물가상승률에 따라 자동 조정되며, 소규모 사업체에 대한 예외 조항도 단계적으로 폐지돼 결국 모든 사업장이 동일한 최저임금을 적용받게 된다.

뷰리엔, 렌튼, 시택, 시애틀, 턱윌라 등 카운티 내 여러 도시도 이미 워싱턴주 기본 최저임금보다 높은 자체 최저임금을 시행 중이다.

▶자신의 직장이나 사업장이 비시 지역인지 확인하려면: kingcounty.gov/unincorporated-map

▶문의: AskLocalServices@kingcounty.gov / (206) 477-3800

▶자세한 정보: kingcounty.gov/w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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