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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19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주차료 조정…파이크·파인은 시간당 8달러

시애틀 교통국(SDOT)이 11월 10일부로 시내 공영주차 요금을 조정,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에 있는 파이크·파인 도로변은 저녁시간대에 시간당 무려 8달러를 내야 한다. 

이번 주차료 변경은 수요 기반의 계절별 요금 조정을 규정한 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전체 요금의 3분의 1은 50센트 인상, 또 다른 3분의 1은 동일 금액만큼 인하되었으며, 71%는 변동이 없었다.

SDOT는 “도심 상업지구와 워터프런트, 파이오니어 스퀘어 핵심 구역에서 주차 수요가 가장 높았다”며, 대부분의 유료 주차구역이 70~85%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간대별로 50센트 인상이 적용된 구역은 다음과 같다. 

▲다운타운 상업지구(리테일): 오전 $3.00, 오후 $5.50

▲다운타운 상업지구(워터프런트): 오후 $7.50, 저녁 $6.00

▲퍼스트 힐: 오후 $6.50

▲파이오니어 스퀘어(중심부): 오후 $6.00

▲파이크–파인: 저녁 $8.00 (도심 최고 요금)

반면 오전시간대 퍼스트힐, 오후 시간대 프리몬트, 그린레이크(오후·저녁),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오후),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저녁) 등 지역은 시간당 50센트 인하되었다.

SDOT는 “요금 조정은 고객들이 필요한 시간에 주차 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이며, 많은 업소들이 이 시스템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시의 공영주차 수입은 3,490만 달러였다. 이 수익은 시 일반기금으로 들어가 교통 관련 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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