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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19  조이시애틀뉴스
타코마 김주영 내과의, ‘두부살에서 철인으로’ 출간

시애틀에서 내과 전문의로 활동 중인 김주영 박사가 자신의 운동 도전기와 생활 건강 철학을 담은 신간 '두부살에서 철인으로'를 출간했다. 김 박사는 지난 11월 6일 서울 영풍문고에서 북토크를 열고 독자들과 직접 만나 책에 담긴 변화의 여정을 공유했다.


김 박사는 서른셋에 처음 달리기를 시작해, 2000년 만 36세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이후 2013년, 만 50세의 나이에 철인 3종 경기(수영 3.8km–사이클 180km–마라톤 42.195km)를 완주하며 또 한 번 자신의 한계를 넘어섰다. 그는 현재까지도 매년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하며 꾸준한 도전과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 박사는 “운동에 취미도 소질도 없었고, 젊은 시절엔 ‘젖살, 두부살’이라는 말을 들으며 살았다. 건강을 위해 서른 넘어 시작한 달리기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꿨다”며 “누구든지 달리기의 재미와 가치, 그리고 도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현직 의사가 쓴 운동기인 만큼 독자 반응도 뜨겁다. 한 온라인 서점 독자는 “운동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의학적 조언과 용기 부여가 가득하다”며 “‘두부살’이라는 표현에 웃다가도, 쉰 살에 철인 3종을 완주한 이야기에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김 박사는 앞으로도 미국 내 한인 마라톤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영 박사의 신작 '두부살에서 철인으로'는 전국 주요 서점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책과 관련한 문의는 이메일(jykim815@yahoo.com)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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