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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31  조이시애틀뉴스
11월 2일 새벽 2시, 서머타임 해제

일요일인 오는 11월 2일 새벽 2시를 기해 워싱턴주가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을 해제하고 표준시로 돌아간다.

이에 따라 시애틀 지역의 해 질 무렵은 한층 빨라져, 오는 일요일 해가 오후 4시 49분에 지고 일출은 오전 6시 55분으로 예상된다.

시계는 토요일 밤 잠들기 전 1시간 뒤로 돌려놓으면 된다. 덕분에 일요일 아침에는 평소보다 한 시간 더 긴 숙면을 즐길 수 있다.

미국 전역이 시계를 바꾸는 것은 아니다. 하와이, 괌,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 아메리칸 사모아, 북마리아나 제도, 그리고 애리조나주의 대부분 지역은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는다.

수면 전문가들은 3월의 ‘한 시간 잃는 전환기’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한다. 노스캐롤라이나대 의료연구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단 한 시간의 시차도 ‘미니 시차(jet lag)’처럼 생체 리듬에 혼란을 주고 집중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일상 리듬에도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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