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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29  조이시애틀뉴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오픈하우스 '성황'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교장 이재은, 이사장 박영민)는 지난 25일 TAF@Saghalie에서 2025-26학년도 오픈하우스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약 1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재은 교장은 “언어는 연결이며 세대를 잇는 다리”라며 “한국어 교육은 정체성과 문화를 지켜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학교는 올해 ‘한마음 한뜻’을 모토로 학부모·교사·운영위원·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페더럴웨이 교육청과 시애틀한국교육원, 재외동포청 등과 협력해 교사 연수와 교육자료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자원봉사팀장 신인아 씨는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외부 도움 없이 기금 모금의 밤을 자체 개최했다”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학부모 이용재 씨는 “우리 가족이 교사·봉사자·학생으로 함께 참여하며 학교 공동체의 가치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별 수업 참관과 설문조사도 진행됐으며, 학부모들은 교사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높이 평가했다.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유치부부터 성인반까지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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