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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25  조이시애틀뉴스
“사는 게 나을까, 짓는 게 나을까?”...올해 주택 건축비

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들쑥날쑥한 가운데, 직접 집을 짓는 것이 사는 것보다 더 저렴할까 하는 질문이 한인들 사이에서도 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토닷컴에 따르면 2024년 미국의 주택 공급 부족은 약 380만 채에 달한다.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신규 주택 건설이 가구 증가 속도를 앞질렀지만, 현재 비율로는 수요를 충족하기까지 7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7월 기준으로 미국 중간소득 가구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 이하의 매물은 전체의 28%에 불과했다. 2019년 이후 중간 소득 가구가 구입할 수 있는 주택 가격 상한선은 29만8천 달러로 약 3만 달러 하락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직접 집을 짓는 것이 더 나을까?’ 하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 매체 고뱅킹레이츠는 인공지능 챗GPT에게 2025년 기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Myrtle Beach)에서 3베드룸, 2베스룸 주택을 짓는 데 드는 비용을 추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AI가 제시한 예상 비용은 다음과 같다.

▲건축비(1,800~2,200평방피트): $198,000~$462,000

▲토지 구입비: $100,000~$500,000

▲허가 및 부지 정비: $14,000~$44,000

▲마감재 및 인테리어: $34,000~$72,000
➡ 총비용: 약 $346,000~$1.08백만

여기에 전기, 수도, HVAC 시스템, 가전제품, 마감 공사 등을 포함하면 실제 건축비는

▲기본형: 약 $40만~$52만

▲중간급: 약 $50만~$75만

▲고급형 또는 맞춤형: 최대 $110만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편 2025년 초 머틀비치의 주택 중간 매매가는 약 30만 달러(평방피트당 $239) 수준으로, 일반적으로는 기존 주택을 구입하는 편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춤형 설계나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기 어려운 경우, 직접 주택을 짓는 선택은 여전히 매력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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