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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16  조이시애틀뉴스
80대 시애틀 여성, 집 뒷마당서 강도·폭행 당해

지난 14일 밤 사우스 시애틀의 한 주택 뒤뜰에서 88세 여성이 외부 침입자로부터 잔혹한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시애틀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이 시애틀 남쪽 64번가 사우스 9900블록에 소재한 자택 뒷마당에서 집안 물건을 정리하던 중 한 남성이 다가와 소지품을 요구했다. 피해 여성이 이를 거부하자, 용의자는 그녀를 반복적으로 폭행하고 차고로 끌고 들어가 공격을 이어간 뒤, 여성이 소지한 물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도움을 요청하며 비명을 질렀고, 충동한 경찰에게 “그가 자신을 죽이려 하는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그녀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하버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상태는 심각하지만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경찰은 뷰리엔·턱윌라 경찰과 킹카운티 셰리프국의 지원을 받아 수색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30대로 알려진 용의자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시애틀 경찰 강력반과 범죄현장 조사팀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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