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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16  조이시애틀뉴스
UW 총장 취임… “대학과 지역사회 경계 허물겠다”

워싱턴대학(UW)의 로버트 J. 존스 신임 총장이 15일 취임 연설을 통해 교육 접근성 확대, 혁신과 연구 협력,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로버트 J. 존스 UW 총장
존스 총장은 미니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공 참여를 제대로 해낸다면, 대학이 끝나는 곳과 지역사회가 시작되는 곳의 경계를 구분할 수 없을 것”이라며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설은 그가 8월 취임한 이후 워싱턴대 공동체에 공식적으로 방향성을 제시한 첫 자리였다.

그는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매우 심각하지만, 멈춰 서서는 안 된다”며 “지금 이 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대학으로서 UW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내 대학들은 재정 지원 축소와 국제학생 비자 불확실성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연설 중 한때 시위로 행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일부 학생들은 “트럼프의 권력에 굴복하지 말라”고 외치며, 트럼프 행정부의 고등교육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학생연합(UW Students for a Democratic Society)’의 레이 미첼은 “총장이 학생들과의 대화에 나서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존스 총장은 시위나 학생들의 구체적 요구에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급격하고 심오한 변화의 시기”라며 공공 투자 축소와 연구 위축 등 대학이 직면한 광범위한 위기를 인정했다. “이러한 도전은 동시에 새로운 기회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UW은 지난 5월 발생한 친팔레스타인 시위의 여파로 100만 달러가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최근까지도 관련 사건에 대한 형사 조사와 법적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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