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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14  조이시애틀뉴스
연방 셧다운 장기화, 오바마케어 보험료 급등 우려

연방정부 셧다운이 3주째 이어지면서 오바마케어(ACA) 세액공제 종료로 수백만 명의 건강보험 상실과 보험료 폭등이 우려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액공제가 연말에 만료될 경우 신규 가입자와 갱신자가 최대 400만 명 감소할 수 있으며, 보험료가 평균 18% 이상 오르고 일부 사례에서는 두 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메인주 60세 주민의 경우 월 보험료가 462달러에서 1,400달러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특히 저소득층, 유색인종, 자영업자와 농촌 지역 거주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전망이다. 브루킹스연구소는 제로프리미엄(zero premium) 제도 폐지 시 약 40만 명이 즉시 보험을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카이저패밀리재단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80%는 연방의회가 세액공제를 연장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전문가들은 11월 오픈 등록 전에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밀리 USA의 앤서니 라이트 사무국장은 “보험 상실은 응급실 과밀과 의료 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조속한 의회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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