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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15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7월 실업률 4.5%…전국 평균보다 높아

워싱턴주의 7월 실업률이 4.5%로, 전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주 고용안전부(ESD)가 13일 발표했다. 이는 같은 달 미국 전국 평균 실업률 4.2%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치다.


ESD의 애널리제 반스-셔먼 수석노동경제학자는 “2025년 초 부진했던 고용 증가세가 6월과 7월 두 달간의 성장으로 회복됐다”며 “전반적으로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다소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6월에서 7월 사이 워싱턴주 내 실업자는 500명 늘어 18만500명에서 18만1천 명으로 증가했다. 일부 카운티는 주 평균 4.5%보다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고용 부문별로는 민간 부문이 전년 대비 0.3% 증가한 반면, 공공 부문은 0.8% 감소했다. 업종별 증감 현황은 다음과 같다.


▲증가 업종(2024년 7월 대비)


민간 부문 전체: +9,900명

교육·보건 서비스: +16,600명

운송·창고·유틸리티: +8,200명

정보통신: +4,100명


▲감소 업종(2024년 7월 대비)


건설업: -11,300명

제조업: -3,000명


7월 기준 워싱턴주의 경제활동인구는 402만4,900명으로, 전달보다 8,300명 감소했다. 주 정부는 보도자료에서 “실업과 경제활동참가율 감소는 반드시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실직 후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은 여전히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만, 4주 이상 구직 활동을 하지 않으면 통계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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