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의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 재정 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발표한 최신 분석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미국 50개 주 중 커뮤니티 칼리지 시스템 순위에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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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주 최고의 커뮤니티 칼리지로 평가받은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
월렛허브가 전국 653개 커뮤니티 칼리지를 대상으로 ▲학비와 비용 ▲교육 성과 ▲취업 성과 등을 종합 비교한 결과다. 워싱턴주는 오리건주(6위)를 근소한 차로 앞섰다.
워싱턴주에서는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Shoreline Community College)가 주내 1위이자 전국 39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사우스 퓨젯 사운드 커뮤니티 칼리지(주내 2위, 전국 121위) ▲베이츠 테크니컬 칼리지(주내 3위, 전국 209위)가 뒤를 이었다.
오리건주에서는 ▲클라카마스 커뮤니티 칼리지(전국 20위) ▲사우스웨스턴 오리건 커뮤니티 칼리지(43위) ▲레인 커뮤니티 칼리지(47위)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월렛허브는 이 보고서에서 “공립 4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과 수수료는 커뮤니티 칼리지의 거의 세 배에 달한다”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 속에서 커뮤니티 칼리지가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주와 도시에서 운영 중인 ‘칼리지 프로미스(College Promise)’ 프로그램을 주목하며, 이 제도가 커뮤니티 칼리지 재학생에게 무상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시애틀에서는 ‘시애틀 프로미스(Seattle Promise)’ 프로그램을 통해 시애틀 공립학교 졸업생이면 소득, 학업 성적,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최대 2년간 노스 시애틀 칼리지, 시애틀 센트럴 칼리지, 사우스 시애틀 칼리지에서 무료로 공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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