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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15  조이시애틀뉴스

[날씨] 서부 워싱턴애 ‘대기의 강’…비·강풍 동반

서부 워싱턴 지역이 15일 오전부터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폭우와 강풍이 지역 곳곳을 덮쳤다. 


시애틀은 이날 새벽 이미 평균치를 훌쩍 넘는 강우량을 기록했고, 오후에는 최대 시속 30마일이 넘는 돌풍이 예보됐다.


시애틀 국립기상청은 올림픽반도와 노스 캐스케이드 지역에 최대 4인치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8,000에이커가 넘는 산림을 태운 베어 걸치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근길과 귀가길 모두 간헐적 소나기에 대비해야 하며, 이날 저녁 루멘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시호크스 경기 관람객은 ‘빗속 관람’을 각오해야 한다.


토요일에는 비구름이 간헐적으로 머물다 오후 들어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고, 일요일에는 바람이 약해지고 햇살이 늘어나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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