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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10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공무원, 캐나다 국경서 아들과 함께 체포돼

워싱턴주 공무원, 캐나다 국경서 아들과 함께 체포돼 

워싱턴주 스노퀄미에 소재한 위치한 주립 소년교정시설 ‘에코 글렌 청소년 센터’에서 근무하는 여성 직원이 아들과 함께 캐나다 국경에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체포돼 현재 텍사스 수용시설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린든에 위치한 국경검문소

워싱턴주 공무원노조(WFSE)는 보도자료를 통해, 아동·청소년·가족국(DCYF) 소속 직원 사라 쇼가 지난 7월 24일 캐나다 밴쿠버 국제공항에 큰 자녀 2명을 데려다준 뒤  아들(6)과 함께 귀가하던 중 국경에서 ICE에 의해 억류됐다고 밝혔다.

현재 모자는 텍사스 남부 딜리에 위치한 이민처리센터에 수용돼 있다. 가족 지인은 이들 모자를 지원하기 위해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를 개설한 상태다.

ICE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언론의 질의에 즉각 답변하지 않았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 대변인도 구체적인 정보 제공을 거부했다.

쇼는 DCYF 소속으로 스노퀄미의 중·고위험군 청소년 교정시설인 에코 글렌 청소년 센터에서 근무하며, 노조 로컬 341(Local 341) 회원이다. DCYF 대변인 낸시 구티에레즈는 “채용 당시 쇼의 취업 자격은 확인됐다”고 밝혔다.

WFSE는 보도자료에서 “사라 쇼와 그의 아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며 연방 당국에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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