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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03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도로 위 분노' 또 비극… 50대 남성 칼 맞아

시애틀 퍼스트힐 지역에서 도로 위 분쟁이 흉기 사건으로 이어진 가운데 50대 남성 운전자가 목을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SPD


시애틀 경찰국(SPD)에 따르면 사건은 3일 오후, 7애비뉴와 매디슨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두 차량이 충돌하면서 시작됐다. 사고 직후 51세 남성이 차량에서 내려 상대 운전자를 주먹으로 공격했고, 이에 상대 운전자(44세)가 흉기를 꺼내 그의 목을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44세 용의자를 곧바로 체포했으며, 흉기를 사용한 경위와 구체적 상황을 조사 중이다.


부상을 입은 51세 남성은 시애틀 소방국(SFD)에 의해 하버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충돌 후 감정적 대응이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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