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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4/15  조이시애틀뉴스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시애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 중인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이 15일(한국시간)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타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오전(한국시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자 참전용사의 아들인 브루스 해럴 시장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해럴 시장을 맞은 오 시장은 월 6만5천원으로 버스와 지하철, 공공 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하며 “경제사절단이 아니더라도 가족과 함께 서울을 자주 찾아달라”고 했다.

시애틀 경제사절단은 워싱턴주 의회, 시애틀 경제개발공사, 마이크로소프트(MS), 워싱턴대학(UW) 등 정계·재계·학계 지도자로 구성돼 있다.

시애틀은 지난달 ‘하나된 시애틀 계획(One Seattle Plan)’을 발표, 약자와 함께 성장하는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외에 ▲안심소득 ▲서울런 ▲탄생응원 서울 ▲손목닥터 9988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등 ‘동행·매력 특별시’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해럴 시장은 지난해 6월 서울을 찾은 뒤 다시 오겠다고 했고, 10개월 만에 약속을 지켰다. 오 시장은 해럴 시장과 샘 조 시애틀 항만청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두 분이 보여주신 서울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국제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가고 싶은 방문지에 서울이 뽑혀 영광”이라고 말했다.

해럴 시장은 “한미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데 있어 서울시와 시애틀의 관계는 힘이 된다”고 했다. 그는 오는 7월 기후변화, 환경,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블룸버그재단이 시애틀에서 개최하는 ‘블룸버그 그린 페스티벌’에 오 시장과 서울시 대표단을 정식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해럴 시장은 미국 원주민을 상징하는 그릇과 함께 "세계에서 두 번째로 훌륭한 시장에게 주는 물건”이라면서 오 시장에게 펜을 선물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 도시 브랜드 ‘서울마이소울’을 상징하는 픽토그램이 새겨진 모자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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