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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4/04  조이시애틀뉴스
한국도 “4차 유행 갈림길”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543명 늘어 누적 10만527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닷새 연속 500명대 기록은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특히 주말 검사 건수 감소에도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4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음식점과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등 일상 공간에서 감염이 늘고 있다. 방역당국은 5일부터 기본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5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기본방역 수칙 위반이 적발될 경우 업주는 300만원, 이용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기존 수칙도 강화돼 식당·카페 등 음식 섭취를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나 음식을 판매하는 부대시설을 제외하고는 음식 섭취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영화관이나 공연장, 스터디 카페, 박물관 등에서도 음식 섭취가 불가능하다. 모든 실내 다중 이용시설과 사업장 등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출입 명부 작성도 대표자 한 명이 아닌 전원이 작성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4차 유행 우려가 커지는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호소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코로나19 대국민 담화를 통해 “지금 우리는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권 1차장은 “지난 1주일간 환자 수는 500명 내외로, 그전 10주 가량 400명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분명해지고 있다”며 “유행이 다시 확산하면 짧은 시간 내에 하루 1000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 1차장은 “다시 유행 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이 가장 확실하게 방어할 수 있는 때”라면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내일(5일)부터 기본방역수칙이 현장에서 본격 적용된다”며 “이번 주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다면 좀 더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가 500명대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강화 등 방역 단계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의 전방위적인 공세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로 일촉즉발의 위태로운 상황”이라면서 “기본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참여, 각종 모임과 접촉 자제를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사=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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