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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으로 분류된 혼다 시빅 |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량은 무엇일까?
미국 NICB(국가보험범죄국)이 최근 미 전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10개 차량 리스트를 공개했다.
NCIB에 따르면 미국(2017년 기준)에서는 연간 100만대 가량의 차량이 도난 당해 전년(76만 5000대에)대비 무려 23만 5000대가 증가했다. 지난해 자동차 절도범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10대 차량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2017년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혼다 시빅이다. 혼다 시빅은 지난해 현재 4만 5062대로 도둑들이 가장 많이 노리는 차량으로 분류됐다. 특히 혼다 시빅 중에서는 1998년 (6707건)형이 가장 많이 도난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 혼다 시빅의 경우 매년 도난방지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최신식일 수록 도난 횟수가 적었다. 실례로 2017년 시빅 모델의 경우 388대만이 도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도난 건수를 기록한 차량 역시 혼다 였다. 혼다 어코드는 지난해 4만 3764대가 도난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식으로는 1997년형이 63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어코드의 경우 중고차 가격이 높고 유지비까지 낮은데다 도로에서 흔히 보이는 모델이란 것이 차량 도둑들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코드의 도난 건수는 스마트키를 도입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로는 대폭 감소했다.
포드사의 베스트 셀러이자 전 세계 최대 판매 차량 중 하나인 포드 F시리즈, 매년 70만대 이상 팔리는 포드 트럭은 항상 도난 목록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지난해 포드 F 시리즈는 총 3만510의 도난 신고가 접수됐는데 연식으로는 2006년이 3151건으로 최대를 기록했다.
4위와 쉐비 픽업트럭(풀 사이즈)이 차지했다. 쉐비 픽업트럭은 지난 한해 총 3만 58대가 도난됐는데 이 중 도둑들이 집중적으로 노린 모델은 2004년형(1970대)였다.
5위는 1~4위에 비해 도난 건수가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다. 5위에 오른 도요타 캠리는 2017년 총 1만 7278대가 도난당했고, 건수 기준으로는 2017년 형이 110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 차량 이외에는 닛산 알티마(1만 3358대), 도요타 코롤라(1만 2337대), 닷지 픽업(1만 2004대), GMC 픽업(1만 865대) 그리고 쉐비 임팔라(9487)건이 1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차량 출시 년도를 지난해로 한정하면 닛산 알티마가(1153대로)로 1위에 올랐고 도요타 캠리(1100대)와 GMC 픽업(957대)가 2~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 엘란트라와 소나타는 각각 4위(929대)와 10위(759대)로 리스트에 처음 이름을 랭크시켰다. 현대차의 도난 건수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전체 판매량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헤럴드경제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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