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입촌식 앞둔 평창올림픽 선수촌 /사진=연합(아시아투데이)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장정에 돌입한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이후 30년만에 두번째 올림픽을 치른다. 동계올림픽은 첫 개최다.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강원도 평창은 세 번의 도전 끝에 경쟁도시인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를 누르고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일본(1972년 삿포로, 1998년 나가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다. 우리나라는 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에 이어 동·하계올림픽, 월드컵 축구대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이벤트를 모두 연 세계 5번째 국가가 된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동계올림픽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7일 기준 총 92개국 약 2920명 선수가 참가등록을 마쳤다. 이는 4년전 소치 대회(88개국·2858명)보다 4개국 62명이 더 늘어난 수준이다.
한국 선수단은 7일 오전 강원도 강릉선수촌에서 열린 공식 입촌식에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우리나라는 15개 전 종목에서 145명의 선수와 임원 75명 등 220명이 참가한다. 이 또한 소치 대회(6개 종목, 71명) 를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평창동계올림픽은 ‘평화올림픽’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북한의 참가로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고,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개회식에 입장한다. 이로 인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것은 물론, 남북한 관계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도 모으고 있다.
외신들은 우리나라가 이번 올림픽에서 종합 5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미국 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금메달 7개·은메달 4개·동메달 1개를, AP통신은 금메달 8개·은메달 3개·동메달 1개를 예상했다.
우리나라는 이보다 더 높은 금메달 8개·은메달 4개·동메달 8개 등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면 종합 순위는 물론 금메달 및 총 메달 수 등 모두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게 된다.
기사=아시아투데이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