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17.3.25 (토)
 http://www.joyseattle.com/news/29747
발행일: 2017/02/09  조이시애틀뉴스
"벨뷰에 '한국어 유치원' 개설해요"
윤혜성 메구미유치원 한국어 프로그램 담당교사.

메구미유치원 한국어 프로그램을 담당할 윤혜성 교사


벨뷰에서는 처음으로 한인 어린이들을 한국어로 가르치는 주말 유치원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벨뷰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메구미유치원이 오는 3월부터 4~5세의 한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토요일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한인 교사가 어린이들에게 3시간 수업을 통해 한국 이야기, 동요, 전통문화 등을 가르친다.   


한국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윤혜성 교사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대부분 미국의 교육, 영어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을 시키기 위해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모국어인 한글을 도외시 하거나 한글을 몰라 아쉬운 것도 사실"이라며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어중심 환경의 어린 자녀들에게 모국어와 완전히 단절하지 않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는 대안으로 일주일에 하루는 3~4시간 동안 한글을 접하는 분위기를 제공, 모국어인 한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뇌구조와 느낌을 개발하고 형성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윤 교사는 "우리는 중고등학교에서 6년간 영어를 배웠지만 언어상의 구조적인 차이와 한글에 맞춰진 뇌구조 등으로 대부분의 한인 1세들이 영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유치원 연령의 아이들에게 매주 하루는 우리말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체계적으로 제공, 뇌에서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받아들이도록 하는게 기본 목표"라고 설명했다.


윤 교사는 메구미유치원은 4~5세 어린이에 맞는 책상, 의자, 장난감과 전용 운동장 등 시설을 완벽하게 갖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에서 한국말과 문화를 배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대학 예술학부에서 미술을 전공, 일본어에도 유창한 윤 교사는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와 벨뷰칼리지에서 조기교육을 공부했으며 2009년부터 벨뷰 통합한국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메구미유치원에서도 2년째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메구미유치원은 25년전 요시미 스즈키 원장이 시애틀의 첫 아시안 유치원으로 오픈, 처음에는 4명의 학생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시애틀과 벨뷰에 데이케어를 겸한 유치원 운영하고 있다.


벨뷰 유치원은 한인 자녀 3명을 포함, 생후 4개월부터 6세세까지 어린이 1백명이 등록해 있으며 35명의 교사들이 음악, 체육, 미술, 영어, 유도 등을 지도하고 있다. 특히, 메구미유치원은 10여가지의 신선한 야채를 직접 조리해서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건강식' 점심식사로 유명하다.


스즈키 원장은 "아이들을 개인적으로 돌보며 각자 원하는 것을 해주고 있다"며 "아이들이 도전을 받도록 교사가 도와주고 어려서부터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구미유치원 한국어 프로그램은 개원을 앞두고 오는 18일 오후 1시에 오픈하우스 행사를 갖고 유치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예약 전화번호는 (206) 778-7270.


요시미 스즈키 원장(왼쪽)이 윤혜성 교사와 함께 유치원을 소개하고 있다.

메구미유치원

메구미유치원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유니뱅크
 
  l   About Us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