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대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시간당 15달러의 최저임금이 새해들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종업원 501인 이상의 사업체는 시간당 15달러 임금을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한다.
해산물식당 아이바스의 경우 이미 재작년부터 이같은 임금기준을 실시하고 있다. 이 식당의 밥 도니건 대표는 "시의 최저임금 인상조례가 제정된 2015년 4월 1일부터 15달러의 최저임금을 시행하고 있는데 별다른 타격은 없다"고 말했다.
크샤마 사완트 시애틀 시의원은 "시애틀은 미국 내 주요 도시들 가운데 앞서가고 있다"며 "시애틀에서 15달러 인상을 요구하는 풀뿌리 운동을 시작했고 이제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의 딜런 오어 노동기준국장은 지난 몇일새 고용주와 종업원들로부터 많은 질문이 쏟아져 들어왔다며 "노동자들이 생활임금(living wage)을 받아 근로자간 수입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애틀에는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 시간당 11달러에서 15달러까지 모두 4가지의 최저임금이 존재한다. 하지만 오는 2021년까지는 그로서리, 테리야끼식당 등 모든 사업장에서 15달러의 최저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