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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10/08  조이시애틀뉴스
40대 한인 입양인, "혈육 찾아 한국갑니다"...이이호 의원이 동행

타라 브레드포드 씨
3살때 한국에서 입양된 몬타나주의 한인 여성이 자신의 혈연으로 생각되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오는 20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이호 몬타나주 보즈만 시의원은 7일 조이시애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입양인 타라 브레드포드(46, 한국명 김동숙) 씨가 자신의 언니와 아버지라며 연락을 해온 강원도 원주의 가족을 만나 DNA테스트로 확인해보기 위해 20일 대한항공편으로 한국을 찾는다고 말했다.


브레드포드씨가 한국의 부모를 찾는다는 소식이 한인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한국에서 3명이 연락이 왔지만 2명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한명이 가능성이 있어 DNA 테스트를 통해 친자확인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원주의 언니라는 여성은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18개월때 동생을 보육원에 맡겼다며 자신의 동생이 틀림없다"고 말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한국 고아원에서 3살 때인 1972년 노스다코다주의 미국인 가정에 입양된 그녀는 당시에 인구 8백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의 유일한 아시안으로 양부모가 이혼한 후 함께 살아온 양어머니의 두번째 이혼에 이어 세번째 결혼해 이룬 단란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었다.


이이호 몬타나주 보즈만 시의원
노스다코타대학에서 심리학과 초등교육을 전공한 그녀는 1993년 결혼, 두 아들을 두고 있지만 이디오피아에서 3명의 어린이를 입양해 함께 기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입양자녀들을 데리고 이들의 모국인 이디오피아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그녀는 10년전 보즈만으로 이사와 살면서 이이호씨를 만나게 됐다. 결국 애타게 생부모를 그리워하는 브레드포드씨의 부모찾기에 이 의원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오는 21일 서울에서 개막하는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도 참석하기 위해 브레드포드씨와 함께 한국을 찾는 이 의원은 "한국에 가면 DNA 테스트를 통해 친자여부를 확인해볼 예정"이라며 "애타게 찾고 있는 가족이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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