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즈에서 회계사무소를 운영하는 스티븐 리 회계사는 마라톤 마니아로 주말이면 어김없이 부부가 함께 달린다.
마운트레이크 테라스에 거주했던 1998년부터 건강을 위해 동네에서 마라톤을 시작한 리 회계사는 마라톤이 너무 좋아 시애틀의 한인들도 함께 달릴 수 있도록 동호회를 조직하려는 열성도 보이고 있다.
리 회계사는 "20-30대 젊은이들과 함께 달릴때 기분이 너무 좋고 대회에서 중간정도 성적을 내고 있어 대만족"이라며 "욕심을 내지 않고 나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코스를 완주하는 쾌감을 맞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말에는 주로 경보를 하고 가능한 시애틀이나 벨뷰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는 참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일 이사쿠와에서 열린 2015 쿠거 마운티 트레일 마라톤에 백넘버 154를 달고 부인과 함께 참가한 리 회계사는 5.1마일 코스를 57분 23초에 들어와 88위를 차지했다.
오는 6월에 열리는 보다 긴 코스의 마라톤에도 참가할 예정인 그는 이어 9월에 열리는 풀마라톤(25마일, 42.195km)에 처음 도전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리 회계사는 선수들은 풀코스 마라톤을 2시간대에 뛰고 있지만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은 완주하려면 4시간 정도 걸린다며 보스톤마라톤은 지역 마라톤대회에서 4시간 이내에 들어온 기록이 있어야 참가할 수 있다고 귀뜸했다.
리 회계사는 "트레일에서 앞뒤 사람의 숨소리를 들으며 달리면 정말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마라톤 예찬론을 폈다.
그는 한인들과 함께 달리고 싶다며 동호회를 조직하고 기회가 되면 한인 마라톤대회도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락처: 스티븐 리 회계사 (206) 375-7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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