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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생활상담소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아래줄 왼쪽부터) 곽종세 신임 이사장, 정상기 전 이사장, 윤부원 소장, 심사라, 이수잔, 이승영 이사. |
곽종세 전 시애틀한인회장이 에드몬즈에 소재한 워싱턴주 한인생활상담소(KCSC, 소장 윤부원)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인생활상담소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킹 카운티 슈피리어 판사로 임명돼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된 정상기 이사장의 후임으로 곽종세 이사를 선출했다. 정상기 이사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한 이날 이사회에는 당연직 이사인 윤부원 소장과 곽종세ㆍ이수잔ㆍ심사라ㆍ크리스티나 이ㆍ이승영 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2월부터 이사장을 맡아 3년 이상 한인생활상담소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왔던 정상기 이사장은 지난 23일부터 킹 카운티 슈피리어 판사로 임무를 시작했다.
이사들은 이날 정상기 이사장에게 꽃다발을 전해주며 “1990년대 초반 법률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상담소를 도와준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하고, 한인으로 미 주류사회 판사로 임명된 것을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신임 곽종세 이사장은 워싱턴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시애틀한인회장 등을 지내는 등 30년 넘게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를 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를 맡아 2만 달러의 후원금을 내는 등 한인 2세들의 교육에 남다른 공헌을 해왔고, 가난하고 힘없는 한인들의 보호막 역할을 해주는 한인생활상담소 이사도 자처해 수시로 상담소를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등 표나지 않은 봉사와 헌신을 해왔다.
신임 곽종세 이사장은 “미국 경기가 힘들어진데다 오바마 케어 등 미국의 건강보험개혁 등으로 생활상담소의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사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다른 이사들과 힘을 합쳐 상담소자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뒤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곽 이사장은 이어 “현재 상담소는 윤부원 소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시간 등을 희생해가면서 열심히 봉사를 하고 있다”며 “시애틀지역 한인이나 한인단체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 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한인생활상담소는 저소득층 오바마 케어 가입, 노인 복지ㆍ가정폭력ㆍ무료 법률상담 등을 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 한인 청소년들의 리더십 컨퍼런스(올해는 8월18일-21일)등을 개최한다.
윤부원 소장은 “늘 힘들고 어려운 한인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한인 차세대들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하시는 곽종세 이사장과 같이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신임 이사장 취임 등으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한 만큼 오는 8월23일 창립 31주년 후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리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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