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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3/26  조이시애틀뉴스
유나이티드항공, 장거리 노선 ‘소파형 좌석’ 도입

유나이티드항공이 장거리 노선 승객의 편의를 크게 높일 새로운 좌석 형태인 ‘리렉스 로우(Relax Row)’를 도입한다. 이 좌석은 기존 이코노미 좌석 3개를 하나의 공간처럼 활용해 누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항공사 측은 24일 발표를 통해, 2027년부터 일부 장거리 항공편에서 리렉스 로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좌석은 다리 받침대를 90도 각도로 올려 평평한 공간을 만들 수 있으며, 매트리스 패드와 담요, 추가 베개 등이 제공돼 침대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나 장거리 여행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를 위한 여행 키트와 인형도 함께 제공된다.

리렉스 로우는 이코노미석과 프리미엄 플러스 좌석 사이에 배치되며, 항공기 한 대당 최대 12열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적용 기종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와 보잉 777 등 와이드바디 항공기로, 2030년까지 200대 이상의 항공기에 확대 도입될 계획이다.

유나이티드항공 측은 “장거리 이코노미 승객들도 더 넓고 편안한 선택지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좌석 개선의 취지를 설명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예약 방법은 출시 시점에 맞춰 발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좌석이 장거리 항공 여행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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