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등 사우스 사운드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교통 혁신이 곧 찾아온다. 사운드 트랜짓은 오는 28일 페더럴웨이 경전철(Federal Way Link) 연장선의 공식 개통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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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젤 레이크에서 페더럴웨이 다운타운까지 연결되는 7.8마일 경전철 연장 구간은 3개의 새로운 역을 추가한다. (Photo: The City of Federal Way) |
수년간의 계획과 공사를 거쳐 완성된 이 프로젝트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시기인 올겨울 개통이 가능하다고 트랜짓 측은 밝혔다.
이번 연장선은 앵글레이크(Angle Lake)에서 페더럴웨이 도심까지 7.8마일(약 12.5km)을 잇게 되며, 켄트와 스타 레이크에 정차역이 설치된다. 열차는 출퇴근 시간대 8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시애틀 도심까지 약 50분 만에 연결된다. 이는 매일 극심한 정체로 몸살을 앓아온 I-5 고속도로 구간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짐 페럴 페더럴웨이 시장은 이번 연장선 개통이 새롭게 조성되는 타운센터 재개발(TC-3)과 맞물려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원 공간 확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경전철이 개통면 하루 3만 명 이상의 유동 인구가 도심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당초 이 연장선은 이스트사이드 크로스레이크 연결 구간 이후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공정률과 시험 운행에서 성과를 내며 일정이 앞당겨졌다. 현재는 벨뷰-시애틀 구간 등 다른 주요 연장 사업보다 앞서 개통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 시험 운행 단계에 들어선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스 킹카운티 주민들의 출퇴근을 한층 원활하게 만들 전망이다. 정확한 개통일은 28일 오전 10시경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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