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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22  조이시애틀뉴스

페더럴웨이서 새벽에 차량 폭발…주민 “천둥인 줄"

페더럴웨이에서 22일 새벽에 발생한 차량 폭발 사고로 인해 인근 주택과 차량 여러 대가 피해를 입었다. 

페더럴웨이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3시 직후 사우스 308가에서 발생했다.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일어난 폭발로 차량이 완전히 파손됐다. 경찰은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근에 사는 주민 니아 테이트는 “남자친구가 새벽 3시쯤 물을 마시러 일어나자마자 큰 폭발음과 함께 강한 섬광을 봤다”며 “처음에는 천둥이라고 생각했지만 비 예보가 없어 이상하게 여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녀는 가족과 함께 거실로 나가 확인했을 때, 집 앞에서 불길이 치솟고 유리창이 산산조각 나 벽 장식품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보닛은 길 위에 있었고, 앞유리도 길에 떨어져 둘로 쪼개진 상태였다. 심지어 운전대조차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며 폭발의 충격적인 현장을 묘사했다.

테이트는 “이 지역은 평소 매우 조용한 곳인데 이런 일을 겪게 될 줄 몰랐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경찰은 정확한 폭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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