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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26  조이시애틀뉴스

노동절 연휴 언제 떠나야 덜 막힐까?

이번 주말 시작되는 노동절(Labor Day) 연휴를 앞두고 워싱턴주 전역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특히 자동차 이용객과 항공 여행객 모두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한인들도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도로 교통: “출발은 오전 10시 전이나 오후 7시 이후”

노동절 연휴 전날인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한낮(오전 10시~오후 7시)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전문가들은 오전 10시 이전 혹은 오후 7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한편 연휴 기간 동안 대부분의 도로 공사는 중단되며, 밴티지(Vantage) 콜럼비아강 교량도 전 차선이 개방된다.

시택공항, 사상 최대 혼잡 예상

항공편 수요도 크게 늘어난다. 시택공항(SEA)에는 목요일부터 화요일까지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7% 증가한 수치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국내선 왕복 항공권 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6% 저렴하다.

공항 픽업·드롭오프 시에는 일반적인 동선과 반대로 접근하는 것이 교통 혼잡을 피하는 요령이다. 즉, 출발 층(Departures Deck)에서 픽업하고 도착 층(Arrivals Deck)에서 드롭오프하는 방식이다.

페리: ‘월요일 오후’ 피하는 게 상책

수십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페리도 대기 행렬이 불가피하다. 목요일 오후부터 서쪽 노선은 긴 줄이 예상된다. 귀성길은 월요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이므로, 일요일이나 화요일에 돌아오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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