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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1/05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백만장자세’ 폐지안 최종 부결

워싱턴주의 이른바 ‘백만장자세’를 폐지하려던 주민발의안 I-645가 최종 부결됐다.

5일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폐지안 추진 측은 5일 반대표가 약 58%에 달하고 표차가 35만 표 이상 벌어지자 패배를 인정했다. 킹·피어스·스노호미시·스포켄 등 인구가 많은 카운티에서 폐지 반대가 우세했다.

이에 따라 가구 연소득 100만 달러 초과분에 9.9%를 부과하는 고소득세는 예정대로 2028년 시행되고, 첫 세금 납부는 2029년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 법은 올해 주의회를 통과해 지난 3월 밥 퍼거슨 주지사의 서명을 받았다.

폐지 반대 진영은 교육·의료·보육 재원을 지키고 조세 형평성을 높인 결과라고 환영했다. 반면 폐지 추진 측은 세금 부담으로 고소득층의 타주 이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시행 여부를 둘러싼 법적 변수는 남아 있다. 사업주들이 제기한 소송이 현재 클릭키탯카운티 상급법원에 계류 중이며, 최종 판단은 주대법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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