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가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35만 달러를 연 4% 고정금리로 빌릴 수 있는 융자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시애틀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도 자격 요건을 확인해볼 만하다.
시 경제개발국의 에릭 모스 공보국장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영리단체 그로 아메리카와 함께 기존 ‘자본 접근 지원 프로그램(CAP)’을 개편해 대출 기간 내내 4%의 고정금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융자는 지역사회개발금융기관(CDFI)과 신용협동조합 등 참여 금융기관 6곳을 통해 제공된다. 자금은 직원 급여와 임대료, 공공요금, 물품 구입비 등 일상적인 사업 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주가 참여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승인받고 CAP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해당 금융기관이 프로그램 신청 절차를 자동으로 진행한다. 사업주가 별도로 CAP 신청서를 제출할 필요는 없다.
케이티 윌슨 시애틀시장은 “소상공인이 영업을 유지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금융 지원을 최대한 쉽고 저렴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AP는 2021년 출범 이후 시내 소상공인 331곳에 약 700만 달러를 지원해 총 2,780만 달러 이상의 융자가 이뤄지도록 도왔다. 과거에는 대출 원금을 최대 3만 달러 줄여주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낮은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형태로 개편됐다.
자세한 자격 요건과 참여 금융기관은 시애틀시 CAP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시 경제개발국 전화(206-684-8090) 또는 이메일(oed@seattle.gov)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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