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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9/29  조이시애틀뉴스
불법체류자 범죄 피해 가족 지원 강화

불법체류 이민자가 연루된 범죄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전담 지원 창구인 ‘이민범죄 피해자 지원실(VOICE)’을 운영하고 있다.

20일 TNND에 따르면 VOICE는 범죄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이민 단속 및 추방 절차를 확인하고, 구금 상태 변경 통보와 사건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VOICE 사무국장에 취임한 조 아브라함은 자신의 딸 케이티가 일리노이대 어바나 캠퍼스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경험을 계기로 피해자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브라함에 따르면 당시 차량을 들이받은 운전자는 불법체류 신분이었으며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가 사흘 뒤 텍사스의 미·멕시코 국경 인근에서 체포됐다.

아브라함은 일리노이주의 이른바 ‘성역 정책’이 연방 이민 당국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어렵게 한다고 비판하면서, 이민법 집행 과정에서도 피해자와 유가족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민단속을 둘러싸고는 적법절차와 지방정부의 역할, 연방정부의 단속 방식 등을 놓고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VOICE는 이러한 정책 논쟁과 별개로 이민 관련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이 사건 진행 상황과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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