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메트로가 오는 8월 29일부터 신규 버스노선 9개를 신설하고 매주 3,000회 이상의 운행을 추가하는 대규모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최근 수년 사이 최대 규모의 증편 가운데 하나로 페더럴웨이를 비롯한 사우스 킹카운티 지역의 대중교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메트로는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는 동시에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주말 운행을 확대한다. 특히 확장되고 있는 링크 경전철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버스와 경전철 간 환승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르마이 자힐레이 킹카운티장은 “이번 투자는 한 세대 만에 이뤄지는 사우스 킹카운티 최대 규모의 버스 서비스 투자”라며 “대기시간을 줄이고 연결성을 높여 주민들이 직장과 학교, 보육시설, 가정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수혜 지역은 사우스 킹카운티다. 버스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운행시간이 확대되며, 주말 서비스와 링크 경전철 및 래피드라이드와의 연결도 강화된다.
특히 8월 31일부터 페더럴웨이와 어번에서는 주문형 대중교통 서비스인 ‘메트로 플렉스(Metro Flex)’가 시범 운영된다.
이용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해 학교와 대중교통 환승센터 등 지역 내 주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차량과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된 밴도 운영하며 요금은 일반 메트로 버스와 동일하다.
스마트폰 앱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206-258-7739)로도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벨뷰를 비롯한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버스 서비스도 개선된다. 벨뷰에서 스노퀄미 밸리에 이르는 지역을 링크 경전철 2호선 역들과 연결하는 버스 운행이 강화된다.
메트로는 운행 횟수와 시간을 확대하고 워싱턴호를 건너는 링크 경전철과 버스의 환승 연결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애틀과 노스 킹카운티에서도 새로운 링크 경전철역과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추가·조정된다. 레이크시티에서 I-5를 지나 오로라 애비뉴를 동서로 연결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도 개선된다.
시애틀 다운타운을 운행하는 8번 버스도 증편되며, 이달 설치될 예정인 데니 웨이의 새로운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하게 된다.
메트로는 이번 노선 개편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링크 경전철과 중복되는 버스 운행은 줄이고 실제 수요가 높은 지역의 연결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노선별 세부 변경사항을 설명하는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이스트사이드 8월 19일 정오, 노스 킹카운티 24일 오후 6시, 사우스 킹카운티 26일 오후 6시에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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