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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15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총영사관, "동포 보호 활동 지속" 약속

시애틀총영사관은 지난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동포 정책 업무 및 정무 분야의 주요 성과와 함께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총영사관은 이날 설명을 통해 동포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과의 연결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킹카운티 의회가 서은지 총영사에게 수여하는 표창을 스테파니 페인 의원이 박미조 부총영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미조 부총영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러한 노력을 2026년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이민 정책으로 인해 동포들이 부당한 피해를 입거나 인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부총영사에 따르면, 총영사관은 한인사회와의 소통 확대를 주요 과제로 삼고 3·1절, 광복절, 6·25 기념식 등 주요 국경일 행사를 워싱턴주 내 다섯 개 한인회가 공동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왔다.

강화된 이민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총영사관은 워싱턴주 이민 정책 대응 태스크포스와 함께 지난달 이민 정책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한인생활상담소, 한인변호사협회, 한미연합회(KAC), 대한부인회(KWA) 등 여러 한인 단체들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주정부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다양한 외교 활동을 전개해 왔다. 총영사관은 워싱턴주 주지사 취임식에 참석하고 부주지사 면담 및 공식 리셉션에 참여했으며, 지난 10월에는 한국을 방문한 오리건주 주지사와 몬태나주 주지사 등 주요 정부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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