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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09  조이시애틀뉴스
타코마한인회, 타코마CC 방문… 설날축제 등 논의

타코마한인회(회장 임경)는 12월 9일 타코마 커뮤니티 칼리지(TCC)를 방문, 내년 설날축제와 한인회장 이·취임식 협력, 한글학교 지원, 국제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임경 회장, 이준 수석부회장, 김성교 사무총장이 그리고 대학 측에서는 아이반 하렐 학장, 타미라 하우서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TCC는 내년 2월 7일 열리는 한인회의 설날축제 및 이·취임식에 20여 명의 학생 자원봉사팀을 파견하고, 다민족 K-팝 댄스팀의 공연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행사의 성공을 위한 500달러 후원도 약속하며 한인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보였다.

교육 협력도 강화된다. TCC는 타코마한글학교 홍보를 위해 캠퍼스 내 포스터 부착 등 적극적인 지원을 제시했으며,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대구수성대학교–TCC 간 교류 MOU를 재확인하며, 향후 한국 학생들의 TCC 입학 및 홈스테이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도 이어졌다.

아울러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대회 홍보대사인 이준 수석부회장의 제안으로 미국 내 홍보 협력과 참가 방안도 논의됐다.

한편 타코마 로터리클럽은 한인회를 오는 12월 18일 송년행사에 공식 초청했으며, 양측은 다민족 커뮤니티와의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로터리클럽은 한인회에 2,000달러 후원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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