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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26  조이시애틀뉴스
추수감사절 연휴, 시택공항 15년 만의 ‘최대 혼잡’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이번 주 국내선·국제선 이동이 폭증하면서 미 전역 항공 여행량이 지난 15년 중 가장 바쁜 기간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방항공청(FAA)은 올해 추수감사절 이동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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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택공항은 특히 큰 혼잡이 예상된다. 공항 측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전날인 11월 26일(수) 하루 동안 약 17만 명이 출도착하며, 연휴가 끝나는 12월 1일(일)에는 18만 명 이상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휴 전체(11월 26일~12월 1일) 이용객은 90만 명을 넘어 지난해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새 보안 검색대가 오픈해 탑승 전 대기시간이 일부 분산될 것으로 공항 측은 설명했다.

연휴 대혼잡을 앞두고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올림픽 파이프라인 문제가 해결되면서 항공편 정상 운항에 숨통이 트였다. 개솔린 라인에서 발견된 누출로 파이프라인 운영이 일주일 넘게 중단되며, 공항 연료 공급 차질 우려가 커졌던 상황에서 추수감사절 직전 다시 부분 재가동됐다.

일부 여행객들은 파이프라인 사태보다 정부 셧다운 여파를 우려했으나, FAA는 “현재 항공 교통 운영은 완전히 정상화됐다”고 전했다.

올해 추수감사절 주요 이슈는 ▲공항 검색대 혼잡 ▲연료 공급 불안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 복합적으로 얽혀 있었지만, 연휴 시작 시점인 26일 기준 모든 시스템이 안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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