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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04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88세 여성, 자택서 폭행 당하고 금품 빼앗겨

시애틀 경찰은 지난달 시애틀 레이니어 비치 지역에서 88세 여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강탈한 남성 용의자를 공개수배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당시 자택 뒷마당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중 낯선 남성이 다가와 소지품을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폭행을 가하기 시작했다. 

용의자는 피해자를 차고로 끌고 가 계속 폭행한 뒤, 이 여성의 손가락을 물어뜯고 귀중품을 빼앗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머리와 손에 심한 부상을 입고 하버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3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며, 주민의 제보를 요청했다. 제보는 시애틀경찰국 강력범죄팀(206-233-5000)으로 익명 신고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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