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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03  조이시애틀뉴스
북한 김영남 전 상임위원장, 향년 97세로 별세

북한의 대표적 관료이자 김씨 일가에 대한 충성으로 20여 년간 명목상 국가수반 역할을 맡았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4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서울발 기사로 전했다. 

김영남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5일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으며, 장례는 7일 거행된다. 

김영남은 1998년부터 2019년까지 상임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외국 정상 접견 등 대외 의전의 중심 인물로 활동했고, 2018년 김여정 부부장과 함께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남북 해빙 무드를 상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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