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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03  조이시애틀뉴스
한인생활상담소, 워크소스와 와 함께 한인 취업 지원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워싱턴주 내 구직자와 직업 전환 희망자들을 위한 공공 취업지원 서비스 '워크소스(WorkSource)'와 손잡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워크소스는 워싱턴주 전역에서 주정부, 지방정부, 비영리 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고용 서비스 네트워크로, 구직자와 고용주를 위해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직업훈련, 온라인 워크숍, 일자리 매칭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많은 한인 이민자들이 이 같은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한인생활상담소가 워크소스 이용을 돕는 ‘동행 지원 서비스’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상담소는 워크소스 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계정 생성, 프로그램 등록, 이력서 작성, 직업 상담 참여 등 전 과정을 함께하며 통역과 실무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야키마(Yakima) 지역에서는 오는 11월 17일(월) 오후 1시~5시와 11월 18일(화) 오전 8시 30분~오후 1시에  유니언 갭에 소재한 워크소스 야키마센터(1205 Ahtanum Ridge Dr)에서 한인들을 위한 실업수당 신청, 취업 상담, 푸드 스탬프 및 메디케어 세이빙스 프로그램 신청 지원을 현장 제공한다.

또한 상담소는 방문자들에게 각종 복지 및 생활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함께 안내하며, 지역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한인들이 공공자원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워크소스 이용을 원하는 한인은 거주지 인근 센터를 검색(worksourcespokane.com 등)하거나, 한인생활상담소(425-776-2400)로 연락해 통역 및 동행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김주미 소장은 "한인생활상담소는 많은 한인들이 언어 장벽 때문에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인들이 보다 쉽게 취업 기회를 찾고 자립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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