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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28  조이시애틀뉴스
코가한국 이아린 양, 올해 대통령 장학생 선정 영예

코가한국학교의 이아린 양이 2025년 미국 대통령 장학생(Presidential Scholars)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연방 교육부는 26일 이아린 양을 포함, 전국에서 161명의 학생들이 이 영예로운 칭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아린 양
워싱턴주 파이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 양은 코가한국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고 CTE(Career and Technical Education, 진로 및 기술 교육)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장학생 후보로 뽑혔다. 워싱턴주 공보담당관으로서의 리더십 경험도 이번 준결승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장학생은 학업 성취, 인내심, 공동체에 대한 헌신과 봉사를 인정받아 선정되며, 미국 전역의 학생·가정·학교·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학생으로 꼽힌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이 양에게 보낸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학생들의 성공과 미국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부 장관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수상자들은 탁월한 노력과 헌신으로 미래 세대 고등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그리고 교육부 전 직원들을 대신해 여러분과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수상자들의 성취를 높이 평가했다.

대통령 장학생 프로그램은 1964년 설립 이후, 매년 미국 고등학생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취를 이룬 학생들을 선발해 그들의 학업적·인격적 성장을 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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