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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9/16  조이시애틀뉴스
서북미문인협회, 레이크우드 시청서 시화전 리셉션

서북미문인협회(회장 김미선, 이사장 심갑섭)는 지난 9월 15일 레이크우드 시청 로비에서 시화전 리셉션을 열고, 한인 문학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김해-레이크우드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문학과 예술을 통한 교류의 장으로 열렸다. 


박희옥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리셉션에서 협회 회원 120명의 한국어 시와 영어 번역 작품, 3명의 아티스트 회화·사진·조형 작품이 전시됐다. 제이슨 왈렌 레이크우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구광일 시애틀 총영사관 영사, 김창범 타코마한인회장 등도 축사를 전했다.

참여 아티스트들의 창작물은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이엔 아오키는 자연을 담은 작품을, 스티브 나고드는 자전거 부품을 활용한 조형물을, 니티야 프르젤로키는 자연 보존을 주제로 한 사진을 선보였다.

이번 시화전은 한인 문학이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으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자리로, 다문화 도시 레이크우드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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