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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17  조이시애틀뉴스

워싱턴주 제작 엔진, NASA 달 탐사에 핵심 역할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인류를 다시 달로 보내는 대담한 임무다. 그리고 그 여정의 중심에는 워싱턴주에서 제작된 로켓 엔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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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해리스 오리온 부프로그램 매니저인 캐서린 루셰크는 “우리가 이 엔진을 만들지 않았다면 궤도 기동 시스템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고, 귀환 모듈이 지구로 안전하게 돌아올 방법도 없었을 것”이라며 “완벽히 작동할 엔진을 제작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L3해리스 레드몬드 시설에서 생산된 로켓 엔진은 아르테미스 1호부터 3호까지 각각 32개씩 사용된다. NASA 관계자들은 이번 주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생산 과정을 확인했다.

우디 호버그 NASA 우주비행사는 “달에서 할 일이 정말 많다. 우리는 과학적 발견을 위해 가는 것”이라며 “아폴로 임무는 적도 부근에만 착륙했지만, 달에는 훨씬 더 탐험할 곳이 많다”고 말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오는 내년 4월 이전 발사될 예정으로,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인간을 달 궤도로 보내게 된다. 이어지는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서는 우주인들이 달 표면에 직접 착륙하게 되며, NASA는 이를 통해 장기적인 우주 탐사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오리온 프로그램 매니저 하워드 후는 “우주에는 극심한 방사선과 같은 가혹한 현실이 존재한다”며 “저궤도 임무와 달리 지구에서 며칠이나 떨어져 있기 때문에, 중복 시스템과 필수 물자를 반드시 함께 가져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워싱턴주 기술과 인력의 뒷받침을 받아 새로운 우주 탐사 시대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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