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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8/17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다시 여름 날씨...주말엔 80도 넘어

최근 알래스카만에서 유입된 저기압 영향으로 시애틀 지역에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가 이어졌지만 내주에는 맑은 여름 날씨를 되찾을 전망이다.


주간 날씨 예보 (King5-TV 화면 캡쳐)


17일 시애틀 국립기상청(NWS)의 멜리사 곤살레스-푸엔테스 예보관은 “비는 토요일 하루 동안 점차 잦아들며 건조한 날씨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73도를 기록했으며 오후에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다. 일요일에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드러나며 ‘부분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낮 최고 기온은 74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강우로 지역에는 약 1인치(약 2.5cm)의 비가 내렸으며, 건조하고 단단한 토양 탓에 국지적 침수 우려가 제기됐다.


다음 주 시애틀은 기온이 점차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월요일에는 74도,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75도까지 기온이 오르고 주말에는 80도가 넘는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구름끼 날씨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비 소식은 없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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