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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2/09  조이시애틀뉴스
페더럴웨이 남성, 10대 소녀 성매매 혐의로 체포

벨뷰 경찰국은 온라인에서 만난 오리건주 10대 소녀 2명(11세와 15세)을 성매매한 20대 페더럴웨이 남성을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5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용의자(25)는 인신매매 2건, 미성년자 상업적 성적 학대 조장 2건, 아동 3급 강간 1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법정에 출두했다. 

1월 9일 오리건주 동부 경찰국으로부터 인신매매 피해자로 의심되는 미성년자 2명이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벨뷰 경찰국은 벨뷰의 한 주택에서 두 소녀를 발견해 구조한 후 이들을 부모에게 돌려보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에서 용의자를 알게 된 후 인신매매 계략의 희생양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어린 소녀들을 오리건주 동부에서 300마일 넘게 떨어진 시애틀 지역까지 데려왔으며 그동안 용의자로부터 약물 남용, 성 착취, 성폭행 등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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