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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30  조이시애틀뉴스
시애틀 '저가 주택' 시장은 뜨겁다

시애틀에서 처음으로 내집 마련에 나서는 바이어들이 주로 찾는 '스타터 주택' 시장은 지난달 거래가 4% 가량 늘어나면서 뜨거운 열기를 보인 것으로 부동산회사 레드핀의 최근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저가 주택 구매의 증가는 매물이 늘고 가격은 약보합세로 돌아선 시장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6월에는 10개월 연속 스타터 주택의 전년 대비 판매 증가를 기록했으며, 펜딩 세일즈도 3.1% 증가하여 단기적으로 상승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보급형 주택에 바이어들이 몰리는 반면, 중급이나 고가 주택 판매는 활기를 잃고 있다. 중위 가격대 주택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9% 줄었고, 고급 주택은 3.6%로 더 가파른 감소세를 나타냈다.


스타터 주택의 전국 중간 집값은 26만달러다. 그러나 저가 주택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시애틀과 같은 주요 대도시에서는 가격이 훨씬 더 높다. 시애틀의 스타터 주택은 통상 9일 이내에 팔려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제한적이라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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