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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1/24  조이시애틀뉴스
노스트롬, 예상외 호실적...매출 절반 온라인

벨뷰 스퀘어 몰의 노스트롬 매장.


시애틀에 본사를 둔 고급 백화점 노스트롬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좋은 실적을 올려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마감된 3분기의 순이익은 주당 34센트로 증시 분석가들의 예상치(7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도 직전 분기에는 53%나 하락했는데 지난 분기에는 전년 대비 16% 줄어드는데 그쳤다.


에릭 노스트롬 CEO는 24일 성명을 통해 "팬데믹 초기에 재정적 유동성을 크게 강화한 결과 3분기에 1억5천만달러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1억달러 이상의 영업이익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샤핑객들이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구매로 몰리면서 전자상거래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분기 온라인 매출은 1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나 급증했다.


또한 연례 창립기념일 세일도 2분기에 하던 것을 올해는 3분기로 연기하면서 분기 매출 증대에 일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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