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KAAW, 회장 정효순)가 이민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한인 화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올해 회원전에 즈음에 지난 14일 워싱턴 컨벤션 센터 사우스 갤러리에서 리셉션을 열렸다.
오는 9월 25일까지 진행되는 회원전에는 정효순 회장과 함께 서인석, 김정호, 정미호, 제니퍼 권 등 회원 28명의 작품 60점과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협회 회원들과 미술 애호가들이 다수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형종 시애틀총영사가 회원들을 작품활동을 격려하는 축사를 했으며 작품을 낸 회원들이 나와서 각각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효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늘푸른 워싱턴주는 우리 아티스트들에게 독특한 빛깔의 소재를 무제한으로 제공해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 한인 이민자들이 다음 세대에 훌륭한 문화유산을 물려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원전에는 정 회장이 '시애틀 스토리(Seattle Story 13. Aires)'를 전시했고, 서인석씨는 '모란에 심취한 소녀(The girl who is obsessed with Peony)', 이명애씨는 '늦여름(Late Summer)', 김정호씨는 '병속의 시간(Time in a bottle)', 박양아씨는 '청색 셔터 창문(Blue Shuttred Window)', 제니퍼 권씨는 '더 높이 뛰어라(Jump Higher)'를 전시했고 협회의 유일한 사진작가인 모니카 남궁 씨는 '신의 완벽함(God's Perfection)'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 회장은 올해 협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찬교(대상, 벨뷰고교 11학년), 신현비(대상, 시더 마크 크리스찬 11학년), 박소영(협회상, 뉴포트 고교 10학년), 엔지 김(총영사상, 카미약 고교 10학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리셉션에는 정상기 킹카운티 판사, 오시은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도 참석했다.
사진=닉권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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